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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률 낮은 비행기 좌석이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비행기 이용 시 기내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한정된 공간에서 일정 시간 많은 사람이 함께 머물러야 하는 비행기의 특성상, 승객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자의 좌석이 위치한 열과 그 앞뒤 2열 등 총 5개 열까지 일정 수준의 감염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비행기 창가 좌석

그러나 감염 위험은 이 ‘5개 열’에 국한되지 않는다. 승객들이 기내에서 이동하기 때문이다. 화장실에 가거나 수하물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는 등 기내에서의 모든 움직임은 감염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2003년 사스(SARS, 증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홍콩에서 베이징으로 비행하던 승객 중 감염자 좌석의 앞뒤 2열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 있던 승객에게도 감염이 미쳤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비행기 탑승객의 행동과 호흡기 바이러스의 비말 감염 확률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직접 비행기에 탑승해 승객과 승무원의 이동 및 접촉 행동을 관찰한 결과, 자리에서 이동할 확률이 가장 낮은 승객은 창가 자리의 승객이었다. 창가 자리를 선택하고 가능한 한 자리를 뜨지 않는 것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인 셈이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표면에서의 생존 시간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기내 공용부를 만졌을 경우에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가급적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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