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이란 어떤 병과 관련된 항원(병을 일으키게 하는 물질)을 이용하여 사람에게서 병은 발생하지 않으면서 방어 능력을 만들어 주는 수단이다. 예방접종은 전염병의 발생을 줄여주고 이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켜주는 것이다.
예방접종은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으로 이루어지며 따라서 언제 접종했는지 어떤 예방접종을 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해야 접종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만약 시기를 놓쳤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날짜를 정해 접종하도록 한다. 그 이외에도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다음 사항을 알아두자.
접종전날과 당일 아기의 건강을 체크한다
접종 전날은 목욕을 시키면서 아이의 몸 상태를 체크한다. 체온을 재고 몸의 상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목욕을 시키면서 아기의 몸을 구석구석 살핀다. 예방접종 후 하루나 이틀 정도는 목욕을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몸을 깨끗이 하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접종 당일에는 열이 없는지, 기침이나 콧물 증상은 없는지, 식욕이나 원기가 있는지 확인한다.
접종은 가능한 오전에 한다
예방접종 후 간혹 열이 오르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에 찾아갈 수 있도록 접종은 가능한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또, 접종 후 바로 집으로 오지 말고 병원에서 30분 가량 머문다. 예방접종을 받고 바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예방접종 후 육아수첩에 반드시 적어둔다
예방접종 후 집에 돌아와서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육아수첩에 예방접종의 종류와 날짜를 적어두는 것이다. 예방접종은 접종간격이 중요하기 때문에 접종시기를 놓치지 않기위해서 반드시 날짜를 적어두어야 한다. 또 병원 치료에서 의사와의 문진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평소처럼 생활하고 부작용이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예방접종 후 지나치게 힘든 활동만 아니라면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해도 좋다. 하지만 접종 후 며칠 동안은 아기 상태를 잘 살피는 일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기는 접종 후 몸이 축 쳐지는 등 나른해 보일 수 있다. 목욕은 당일과 다음 날만 피하고 그 후에는 컨디션이 좋다면 시켜도 좋다. 접종 후 48시간 이내에 경련을 일으키거나 오래도록 격렬히 울 때, 열이 높고 잠을 이루지 못할 때, 토할 때, 림프절이 부었을 때, 설사를 할 때도 병원에 바로 데리고 가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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